더운날 일하느라 고생하시는 국가인권위원회 직원 여러분께 부탁드리는 말씀입니다.
이번에 우즈베키스탄인 폭행 뉴스를 외국인 친구를 통하여 접하였습니다
한국에 너무 실망하는 기색이라 제가 다 미안해지더군요.
불법체류자가 아닌데도 그렇게 폭행을 가하는데 불법체류자였다면 얼마나 심하게 다룰지 상상조차 하기싫습니다. 아무리 불법체류자였더라도 그러한 폭행은 절대로 용납되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미란다의원칙은 고지하지도 않았으면서 강제 연행하는 것은 납치와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창원 출입국사무소 해당 직원들은 강력 징계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도 세계 각지에서 살고계신분들이 많은데 이번 일과 같은 일을 당한다고 생각하면 억울하고 분통할 것 입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절대로 재발하지 않도록 각 시도 출입국사무소에 공문을 내려주시고 절대로 외국인에게 반말 및 욕설, 폭행을 엄중히 삼가해달라는 내용을 기재하여 출입국사무소 직원들에게 주기적인 인권 교육을 시행하면 좋겠다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세상 살기가 너무 각박하다고 하여 아무 잘못없는 사람까지 범죄자로 인식하려드는 것은 심각한 인권 침해라 생각하여 요즘 한국인들끼리 외국인을 혐오하는 분위기가 만연한 것이 체감됩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는 방법으로 저는 차별금지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이 나라안에서 세금을 지불하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평등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권을 위해 한번 더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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