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인권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 읽기 : 자유토론 | 알림·공고·참여 | 국가인권위원회
모두보기닫기
*국가 인권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
등록일 : 2018-08-16 조회 : 1985
저는 이 나라와 민족을 뜨겁게 사랑하므로 가슴 아리를 하고 있는 68세의 목사입니다.?오랫동안 망설이고 주저하다가 또 이렇게 글을 드리기로 결심하고 글을 올립니다. 양해하시고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매하신 여러분 앞에 문자 써서 송구스럽지만 사람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한 가정에서 한 가족으로 사회적 삶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라면서 계속해서 다양한 사회적 삶을 이어갑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군대, 직장, 그리고 국민이 되어 국가라고 하는 큰 사회의 일원이 되어 죽을 때까지 사회적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러한 다양한 사회의 조직들은 그 조직이 원만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꼭 규범들이 필요합니다. 그 규범을 일컬어 윤리와 도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가정의 구성원들 각자가 자기가 지켜야할 윤리와 도덕을 지키지 아니하면 그 가정이 어떻게 설 수 있으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겠습니까?

때문에 한 가정이 원만하게 세워지고, 온 가족이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가족들끼리 각자가 지켜야할 윤리와 도덕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을 자기 머리처럼 받들고, 남편은 아내를 제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고, 부모는 자식들을 사랑으로 근실히 훈계하고, 자식들은 부모를 경외하므로 공경하고, 형제간에 서로 존경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우애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가정 구성원마다 지켜야할 규범이 있어야 하고, 그 규범 안에서 상하의 서열도 있어야 하고, 권위와 복종도 있어야 하고, 책임과 의무도 있어야 하고, 관용과 절제도 있어야합니다. 강제된 것이 아닐지라도, 부모의 권위에 대한 자녀들의 순종이 없다면 그 가정이 정상적으로 굴러가겠습니까? 스승의 권위에 대한 제자들의 복종이 없다면 그 학교가 정상적으로 굴러가서 올바른 인간들을 배출할 수 있겠습니까?

어른들의 권위에 대한 젊은이들의 공경이 없다면 그 사회를 정상적인 사회로 볼 수 있겠습니까? 그게 어찌 정상적인 사회이겠습니까. 자식들이 부모를 순종하지 않는 가정이 어찌 정상적인 가정이며, 제자들이 스승에게 복종하지 않는 학교가 어찌 정상적인 학교이며, 사원들이 사장 알기를 우습게 아는 직장이 어찌 정상적인 직장이겠습니까? 전혀 비정상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가 지금 그러한 나라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모의 권위와 자녀의 순종이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스승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지는 옛날입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을 정도로 스승을 공경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 무너진 것입니다. 어른들을 공경하는 젊은이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자연적으로 온 것이 아니라. 다분히 나라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분들의 그릇된 인식과 정책과 교육에서 온 것 같아 참으로 염려가 되는 것입니다. 귀 국가인권위원회도 그 중의 한 축입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지만 한 가정이든, 국가든, 그 조직이 원만하게 굴러가려면 규범이 필요하고, 모든 구성원들은 그 규범에 복종하고, 절제해야 합니다.

그런데 귀 인권위원회는 인권이란 이름으로 모든 규범들을 다 파괴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누려야 하는 권리만 있는 게 아니라. 지켜야 하는 의무도 있다는 것이야 일자 무식자라도 다 인지하고 있는 인간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귀 인권위원회는 국민으로서 아니 사람으로서 지켜야 될 의무는 전혀 무시하고 개인으로서 누려야할 권리만 주장하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한 것입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어 자녀를 낳고, 자녀를 키워내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그런데 동성애와 동성결혼으로 이를 파괴하려 하십니까? 도대체 남자가 남자와 결혼하고, 여자가 여자와 결혼하면, 온전한 가정이 이루어지겠습니까?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겠습니까? 세계가 다 그렇게 흘러가니 우리도 따라가야 한다고 주장하십니까?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군복무는 마땅히 치러야할 의무입니다. 그게 실으면 외국으로 이민을 가든지, 이 나라의 국민이기를 포기하면 됩니다. 그런데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괴상한 틀을 만들어 엄연히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의 권리는 누리면서 국민의 의무인 병역의 의무는 포기하게 만드시렵니까?

누구든지 양심적 병역거부하면 군대 안가도 되는 것입니까? 도대체 그들이 말하는 양심이라는 게 무엇입니까? 그들이 말하는 양심이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을 보면서 이 나라의 암담한 미래를 봅니다.

만약 “양성평등”을 “성 평등”으로 고쳐서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면 이 나라의 전통적인 가정들은 해체될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땅에 떨어진 성 윤리는 완전히 무너질 것이며, 여러분의 육신이 죽는 순간 여러분의 영혼은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첨부파일

공감 0 반대 0
담당부서 : 정보화관리팀
연락처 : 02-2125-9784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위로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