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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더하기 [2022.08] 군인권보호관, 육군훈련소 찾아 입영자 직접 만나

 

군인권보호관 제도의 기능과 역할 등 소개

 

군인권보호관, 육군훈련소 찾아 입영자 직접 만나

 

군인이 누려야 할 권리, 군인권보호관이 책임집니다

 

국가인권위원회 박찬운 군인권보호관(이하 ‘박 보호관’)은 7월 18일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입영자와 그 가족을 만나 군인권보호관 제도의 기능과 역할 등을 소개하였다. 지난 7월 1일 출범한 인권위에 설치된 군인권보호관은 군대 내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와 정책권고 등을 담당하는 기구다.

 

박 보호관은 입영자와 그 가족에게 군복무 중 인권침해를 당한 경우 이를 구제받을 수 있는 절차와 방법 등을 안내하였다. 또한 “인권친화적 병영문화가 정착되려면 이제 막 군에 첫발을 딛는 훈련병 시절부터 인권존중 의식을 기르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입영자에게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군인이 누려야 할 권리에 관해서도 설명하였다. 박 보호관은 박원호 육군훈련소장을 만나 훈련소에서 시행 중인 군인권교육 현황을 확인하고, 훈련병들이 인권침해를 겪지 않고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육군본부를 방문하여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을 면담하고, 군인권보호 및 증진에 육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줄 것과 육군 장병에게 군인권보호관 제도를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군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재 시행 중인 군인권교육에 더욱 내실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박 보호관은 이번 육군훈련소 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해군 및 공군 신병훈련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각 군 사관학교 생도를 대상으로 인권 특강을 진행하는 등, 인권친화적 병영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안녕하세요’ 군인권보호관입니다

 

이날 국군TV, 국방일보 등 국방홍보원 소속 기자들이 박 보호관의 첫 현장 방문을 취재하였으며, 국방부 등 관계 기관도 현장을 찾았다. 박 보호관은 군 생활을 시작하는 17,000여 명의 입소자와 가족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넸다.한편, 군인권보호관 도입에 따른 인권위 업무 변화는 ? 군인 사망·성폭력 사건 조기 개입 및 피해자 보호 ? 사건발생 1년 경과 및 재판·수사 진행 중에도 각하 않고 조사 ? 군부대 방문조사권 신설 ? 군인권보호위원회 신설 ? 군인권교육 특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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