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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음 [2019.03] 조선의 변호인, 후세 다츠지

글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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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 다츠지(1880~1953)
한국의 독립운동과 한국인의 인권을 위해 투쟁한 일본의 인권 변호사. 1919년 2·8독립선언으로 인해 체포된 조선 유학생들의 변론을 시작으로 광복 전후 재일본 한국인과 관련된 사건의 변론을 도맡았다.

“조선의 독립을 축하한다. 이날은 나에게도 자유의 날이다. 조선의 문제는 결코 조선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의 문제이자 전 인류의 문제다. 이 세상 단 한 사람도 고통 속에 방치돼서는 안 되며, 동시에 올바른 문화 속에서는 단 한 사람도 차별 당해서는 안 된다. 일본인으로서 조선인 학살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자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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