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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편집실

 

휠체어 탑승 고속버스 시범 운영 시작
4개 노선에서 하루 2~3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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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탄 승객들도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28일부터 휠체어 탑승 설비를 장착한 고속버스의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2006년 교통약자들이 모든 교통수단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권리가 있다는 교통약자법이 만들어진 지 13년 만이다.
휠체어 고속버스는 서울↔부산, 서울↔강릉, 서울↔전주, 서울↔당진 간 4개 노선의 고속버스 에서 각각 1대씩 버스를 개조해 10대의 버스가 하루 평균 2~3회 운행된다. 다만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다. 수동휠체어가 아닌 전동휠체어만 버스에 탈 수 있고, 버스 리프트를 다룰 수 있 는 인력을 배정해야 하기 때문에 탑승 3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또 이용자가 예매 전 고 속버스 예매시스템에서 안전성 시험에 통과한 휠체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휠체어 탑 승이 가능한 고속버스는 3개월의 시범운행 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늘어나는 장애인 전용 어댑티브 패션
장애인의 선택의 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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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스포츠 브랜드들이 장애인 전용 의류인 ‘어댑티브 패션’ 상품을 만들고 있다. 어댑티브 패션은 ‘옷 앞에서 누구나 평등해야 한다’는 상식을 일깨워주는 스타일이다.
근육 위축병에 시달리는 아들이 청바지를 입고 싶어 한 전직 디자이어 민디 샤이어는 타미 힐피거에 장애인 전용 상품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타미 힐피거는 지난 2017년부터 아동용에 이어 성인용까지 제품군을 확대·출시하며 장애인 전용 의류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나이키는 뇌성마비 환자들을 위해 끈 대신 지퍼를 사용해 한 손으로 신고 벗을 수 있는 운동화를 만들었다. 러시아 패션 브랜드인 ‘베즈그라니즈 꾸뛰르’도 2014년 3월 러시아 소치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서 장애인 전용 의류를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휠체어 장애인 전용 브랜드인 ‘하티스트’를 출범하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동참한 다면 장애인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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