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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소식 [2022.12] 2022 인권공모전 시상식 개최

 

포스터와 영상 부문 총 30편 시상, 수상작은 공모전 사이트 등 게시

 

2022 인권공모전 수상자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기념촬영 모습
2022 인권공모전 수상자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기념촬영 모습

 

‘모든 생활영역에서 나타나는 인권 및 차별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 주제로 공모전 개최

 

국가인권위원회는 2022년 11월 24일 오후 2시 인권위 10층 배움터에서 2022 인권공모전 수상작 30편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모든 생활영역에서 나타나는 인권 및 차별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포스터와 영상 등 2개 부문 총 1,780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포스터 부문 초등부 대상은 아동 인권을 다룬 ‘손과 인권’(김나연 작), 일반부 대상은 인권교육의 중요성을 알린 ‘올바른 인권은 올바른 지식에서’(안혜연 작), 청소년부는 대상 없이 최우수상으로 혐오 발언에 대한 경각심을 다룬 ‘가장 먼저 거치는 곳은 당신입니다’(황민주 작)가 선정되었다. 영상 부문 대상은 학교 폭력 및 괴롭힘 등 청소년 인권 문제를 다룬 ‘들판에 피어날 청소년들을 위하여’(김태희 작)가 선정되었고, 일반부 최우수상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이유’(김가은, 이윤정 작),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이주 아동과 특수학생의 어려움을 다룬 ‘틀린 게 아니야’(권민서 팀 작)가 선정되었다.

 

인권위는 우리 사회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2002년부터 <인권 논문 공모>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09년부터 청소년들의 참여를 위해 <인권 에세이 공모>를 시작한 이후, 매년 포스터, 영상 등 부문에서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인권공모전을 개최해왔다. 한편 2023년 인권공모전은 상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인권공모전 수상작은 위원회 공식 사이트(www.humangongmo.kr), 블로그, 유튜브 등에 게시되며, 인권위 인권사무소에서 추진하는 온오프라인 전시회 및 각종 인권 관련 행사에서 전시된다.

 

 

2022 인권공모전 포스터 부문 수상작

 

일반부 대상

 

일반부 대상 : 안혜연의 ‘올바른 인권은 올바른 지식에서’

 

“올바른 인권을 알기 위해서는 인권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 인(人)’ 한자로 책을 만들어서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사람과 관련된 배움의 필요성을 전달하려고 제작했습니다.”

 

 

청소년부 최우수상

 

청소년부 최우수상 : 황민주의 ‘가장 먼저 거치는 곳은 당신입니다’

 

“타인을 향한 혐오 발언은 결국 그 말을 내뱉는 사람을 통해야만 세상에 나올 수 있기에, 타인이 듣는 혐오는 발화자 자신도 듣는 혐오라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은 나에게 가장 먼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려 우리 사회의 혐오 발언이 줄어들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초등부 대상

 

초등부 대상 : 김나연의 ‘손과 인권’

 

“어린이와 어른의 인권의 크기가 같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이 작품을 그렸습니다. 작은 손이 어린이의 손이고 큰 손이 어른의 손인데 어린이와 어른의 손 크기가 차이가 난다고 인권의 크기가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포스터 부문 수상작 QR※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더 많은 포스터 부문 수상작을 볼 수 있습니다

 

2022 인권공모전 영상 부문 수상작

 

대상

대상 : 김태희의 ‘들판에 피어날 청소년들을 위하여’

 

“단편영화는 정호승 시인의 ‘민들레’를 인용하여 창작한 작품으로,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음에도 이를 쉽게 알리지 못하고 억압된 주인공의 상황을 보도블록 틈 사이에 끼어 있는 민들레에 비유하였습니다. 우리 사회의 청소년들이 보도블록 틈이 아닌 들판에서 피어날 수 있도록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일반부 최우수상

일반부 최우수상 : 김가은·이윤정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이유’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겪는 고됨(차별)에서의 공감과 타자가 왜 그랬는가 하는 이해를 보여주어 서로에 대한 응원과 연대를 제의하고자 합니다. 우리 팀의 광고 영상으로 ‘우리는 모두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고, 그것을 위해 우리가 함께 맞서야 하는 것은 서로가 아니라 세상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목표를 정했습니다. 우리 모두(사람)를 위하는 말입니다.”

 

 

청소년부 최우수상

청소년부 최우수상 : 권민서 팀의 ‘틀린 게 아니야’

 

“다문화 이주 학생과 특수 학생이 일반학교에서 겪는 실제적인 어려움과 거기서 느끼는 소외감을 영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영상 부문 수상작 QR※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더 많은 영상 부문 수상작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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