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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불러주세요
등록일 :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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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불러주세요
높다란 건물 하나 없이
나지막한 지붕들이 빼곡한우리 동네엔자그마한 초등학교와그보단 조금 더 큰 중학교가 있다. 높은 것인지 낮은 것인지 알 수 없는애매한 높이의 담벼락을 따라 걷다차디찬 겨울 추위를 뚫고 불쑥 솟아오른 노란 꽃봉오리를 보았다.봄을 알리는구나.
네 이름은 뭐니.저는 저일 뿐이에요.
이름은 중요하지 않아요.그럼에도 변치 않는
네 꽃말은 희망이란다.담벼락 너머 까르르
노란 웃음소리가 수없이 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