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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은 우리에게 먼저 온 통일이에요!
등록일 : 2017-08-18 조회 : 92

07-05-01

 

북한이탈주민은 우리에게 먼저 온 통일이에요!

 

 

 

네모 50대 여성인 이 모 씨는 인천학생교육원에서 교사로 활동하며 북한이탈청소년들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컴퓨터 활용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모 씨는 교사가 되기 전 상담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상담사를 채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각종 서류를 준비해 제출하고 면접을 본 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합격 소식을 기다렸다고 했습니다. ‘탈북민의 상처는 탈북민이 잘 안다’는 마음과 ‘취직이 곧 정착이다’라는 절실함이 더해졌다고 했습니다.

 

대한민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은 올해 7월 현재 3만 805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국회의원이 된 이를 비롯해, 박사, 의사, 교사, 자영업자, 회사원까지 모두 저마다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생김새와 언어만 같을 뿐 낯선 땅에 정착해 새로운 문화를 하나하나 배워가며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 것이지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 또한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기관인 하나원을 졸업한 수는 최근 5년간 총 7,816명, 이 중 7,653명이 신변보호 대상자에 해당합니다. 841명의 신변보호담당관이 1인당 평균 34명씩 관리하고 있는 것인데요. 문제는 정규보호인원의 4배 이상의 인원을 담당하고 있으면서도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거주지를 옮긴 주민을 찾아와 원치 않게 신분이 노출되어 일자리를 잃는 경우도 있으며, 가정사 등의 과도한 사적인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가 생겨 연락했을 때 보호조치를 취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은 새로운 꿈을 찾아온 사람들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우리와 같은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초행길에서 낯선 이에게 길을 묻듯,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낯선 문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알려주는 일이 아닐까요? 인권

 

 

 

북한이탈주민은 한국사회에 먼저 온 통일로, 통일의 과정부터 통일 후 남북의 국민이 하나가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차별적 시선을 거두고 안정적인 정착과 적응을 위해 지지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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