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없고 문턱도 없는
장발장은행을 아시나요?
벌금형(罰金刑)을 선고 받고도 벌금을 내지 못해 교도소로 향하는 사람이 해마다 4만 명이 넘습니다. 단지 벌금을 낼 형편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벌금을 선고받으면 30일 이내에 일시불로 완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목돈을 마련하는 일이 어려운 사람들의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벌금을 소득에 따라 내도록 하거나 나누어 낼 수 있거나 돈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을 더 주거나 교도소가 아닌 사회에서 노역하는 방법 등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우리 사회의 이런 이웃들을 위해 장발장은행이 문을 엽니다. 소득불평등이 형벌불평등으로 이어져서는 안됩니다. 벌금형을 선고 받은 소년소녀가장, 미성년자, 수급권자 등의 분들에게 벌금 액수만큼의 돈을 무담보·무이자로 빌려주는 등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 없던 은행, 장발장만이 이용할 수 있는 은행입니다. 은행이지만 은행이 아닌 곳, 따뜻한 은행이 자리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관심과 배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난이, 돈이 자유를 앗아가는 세상을 한 뼘이라도 밀어내고자 합니다.
장발장은행 http://www.jeanvaljeanbank.com / 02-2273-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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