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8. 20. (수) 11:40~13:39 (119분)
• 국가인권위원회 도서관 영상실 (11층)
| 20년간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난다. 마을에 대한 열정만큼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지만 실력이 늘지 않아 실망하던 옥분은 영어를 잘하는 민재에게 선생님이 되어달라고 부탁하고,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영어 수업이 계속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간다. ‘옥분’이 영어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가 내내 궁금하던 ‘민재’는 어느 날, 그녀가 영어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2007.7.30. 미 하원 청문회에서 직접 증언하고 '위안부' 사죄 결의안을 이끌어 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
인권영화상영회는 매월 세 번째 수요일에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