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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의 사망에 즈음하여...

  • 담당부서국제협력담당관
  • 등록일2003-08-20
  • 조회수1427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의 사망에 즈음하여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은 2003. 8. 19(오후 2시 뉴욕시간) 이라크 유엔본부에서 발생한 트럭폭탄 테러로 인해 부상당한 세르지오 비에이라 데 멜로(Mr. Sergio Vieira de Mello)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불의의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그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故 세르지오 비에이라 데 멜로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은 2003년 6월부터 유엔 특별대표(Special Representative)로 이라크에 파견돼, 4개월 동안 이라크 국민의 주권 회복을 위한 유엔의 임무를 수행하는 중 불의의 테러를 당했습니다.


  그는 1948년 3월 15일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태어나, 1969년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을 시작으로 △레바논 주재 유엔평화유지군 정치고문 △동아프리카 유엔난민 부고등판무관 △코소보 유엔임시행정관 △동티모르의 유엔임시행정관 △유엔인권고등판무관 등을 역임하며, 30여년 동안 유엔을 위해 일해왔습니다.


  故 세르지오 비에이라 데 멜로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은 2003년 제59차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이라크전쟁 당사국에게 인도법을 존중할 것을 호소한 바 있으며, 특히 테러방지와 인간안보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주요 인권관련 국제회의 등에서 테러방지와 법치의 상관관계에 대해 자주 의견을 표명해 왔습니다.


  그는 또한 2003년 2월 아프가니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아․태 지역 워크숍에서 인간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법치주의와 인권에 대한 존중만이 우리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으며, 인권을 침해하지 않고 테러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대한민국 국민과 더불어 마지막 순간까지 사회적 약자의 인권신장을 위해 열정을 불태운 故 세르지오 비에이라 데 멜로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의 명복을 빕니다. 그가 생전에 이룩한 업적은 인류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그가 이루지 못한 염원은 수많은 인권운동가들의 새로운 숙제가 될 것입니다. 세계 인권운동사의 큰 별이 진 것을 아쉬워하며, 그의 죽음이 전쟁과 테러의 시대를 마감하고 평화와 인권의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정보제공부서 홍보협력과 차승렬

메일priming@humanrights.go.kr 연락처02-2125-9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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