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차별받고 있니? 2020년 ‘차별’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국가인권위원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나도 차별 대상이 되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 해본 적 있나요?
국가인권위원회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별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차별, 더 이상 남 얘기가 아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국민 10명 중 9명은 차별이 더 이상 남 얘기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타인의 차별 받지 않을 권리도 중요” 국민 10명 중 9명은 내가 차별 받지 않을 권리만큼, 타인의 차별 받지 않을 권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더라도, 차별은 일상 곳곳에 숨어 있었는데요
“차별 경험 있다” 응답자 중 71%는 직장에서 차별을 경험했고 그 다음으로는 온라인(29.4%), 음식점이나 버스 등 상업, 교통시설(27.6%) 등 일상에서의 차별을 경험했다고 해요. 직장 71.0%, 온라인 29.4%, 상업/교통시설 27.6%
“우리 사회 차별, 심각한 수준”
차별 심각하다 82.0%
“우리 사회의 차별, 과거에 비해 더욱 심각해졌다고 생각하기도.”
과거에 비해 더욱 심각해졌다 40.0%, 보통이다 36.7%, 그렇지 않다 36.5%
“차별, 이대로 둔다면...”
사회적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72.4%, 범죄가 야기될 것이다 81.4%
“차별,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사회문제”
“그래서 응답자의 88.5%가 법률 제정에 찬성.”
평등권 보장 위한 법 제정 88.5%, 정부 차원 종합적 대책 수립 87.2%, 국민인식 개선 교육, 캠페인 강화 91.5%, 인권 및 다양성 존중 학교교육 확대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