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은 정신질환자 보호자가 어떻게 사는지 생각해보았는가 읽기 : 자유토론 | 알림·공고·참여 | 국가인권위원회
모두보기닫기
당신들은 정신질환자 보호자가 어떻게 사는지 생각해보았는가
등록일 : 2021-06-08 조회 : 1841
강제입원을 더 힘들게 하는것을 골자로 하는

주장을 하는 당신들을 보면서

정신질환자(조울증) 보호자로서 기가 차네요

저는 외아들이고

어머니는 14년 정도전부터 극심한

조울증에 걸리셔서 복약중에 있습니다

심할때 치료는 입원 치료밖에 없는데

그동안 계속 강화되는 입원 방법에

너무 힘듭니다

지금도 외아들인 저의 경우

보호자가 1인 인지라 강제입원치료의 길을

막아놓으셨고

이제 아예 방법을 없애려고 하시네요

물어봅시다

환자는 망상에 빠져 본인이 암에 걸렸다고

확신하고 언제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 모르는데

강제 입원마저 막은 지금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42살 가장에 가족이 있는데

다 버리고 직장그만두고 24시간

함께 있어야 하나요

환자설득?? 그게 되면 입원치료 안하죠

같이 죽는게 답인가요??

너무 힘들어 저도 약복용중이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게되네요

어떤 정책을 추진하든

현실가능한 대책도 함께 내놓기 바랍니다

누굴위한 정책인지

악용사례를 보며 위원들 본인들의

신념에 의한 결정이겠지만

보호자들은 덕분에 죽어갑니다

보호자가 1인인 저는 어떻게 해야

어머니 입원이 되는지 알려주시길

부탁합니다

병원도 방법이 없다니 너무 힘듭니다

무책임한 당신들 주장때문에

너무 힘든 보호자들도 있음을

알기 바랍니다

어머니 잘못되면 저도 어떻게 될지모르겠네요

첨부파일

공감 0 반대 0
담당부서 : 정보화관리팀
연락처 : 02-2125-9784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위로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