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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속살을 드러내는 미투(#Me too)운동
등록일 : 2018-03-11 조회 : 2221
요즈음 온 세계의 화두(話頭)는 단연 “미투(#Metoo)”가 아닐까 싶습니다. 온 세계의 부끄러운 속살이 “미투(#Metoo)운동”으로 다 드러나는 듯합니다. 그것은 일면 부끄러운 일이지만, 드러난 부끄러움들을 고치는 순 기능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갖게 됩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나도?당했다’라는?뜻의?'MeToo'에?해시태그(#)를?달아(#MeToo)?자신이?겪었던?성범죄를?고백함으로써?그?심각성을?알리는?캠페인인데, 그것이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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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투 캠페인은 미국?할리우드의?유명?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사건?이후?영화배우?‘알리사?밀라노’가?2017년?10월?15일?처음?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성 범죄를 당한?모든?여성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나도?피해자(#MeToo)’라며?글을?쓴다면?주변에?얼마나?많은?피해자가?있는지?경각심을?불러일으킬?수?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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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투?캠페인을?제안한지?24시간?만에?약?50만?명이?넘는?사람이?리트윗하며?지지를?표했고,?8만여명이?넘는?사람들이?#MeToo?해시태그를?달아?자신의성폭행?경험담을?폭로했다고 하니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또한?미국의?체조?금메달리스트?‘맥케일 라마루니’가?미투?캠페인에?참여하며?팀 닥터?‘래리?나사르’?박사에게?13살 때부터?성추행을?당해온 사실을 고백하는?등?사회?전반으로?파장이?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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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서 지현', '임 은정' 검사의 내부 고발로 촉발된 미투 운동이 검찰, 문학, 방송, 영화, 연극, 체육계에 이르기까지 가파른 속도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최 영미' 시인의 “괴물”이라는 시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괴물-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문단 초년생인 내게 K시인이 충고했다/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K의 충고를 깜박 잊고 En선생 옆에 앉았다가/Me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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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빌린 실크 정장 상의가 구겨졌다./몇 년 뒤, 어느 출판사 망년회에서/옆에 앉은 유부녀 편집자를 주무르는 En을 보고,/내가 소리쳤다. “이 교활한 늙은이야!”/감히 삼십년 선배를 들이박고 나는 도망쳤다./En이 내게 맥주잔이라도 던지면/새로 산 검정색 조끼가 더러워질까봐/코트자락 휘날리며 마포의 음식점을 나왔는데,/100권의 시집을 펴낸 “En은 수도꼭지야. 틀면 나오거든/그런데 그 물은 똥물이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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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있을 때) 그를 씹던 소설가 박 선생도/En의 몸집이 커져 괴물이 되자 입을 다물었다./자기들이 먹는 물이 똥물인지도 모르는/불쌍한 대중들./노털상 후보로 En의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En이 노털상을 받는 일이 정말 일어난다면,/이 나라를 떠나야지/이런 더러운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아./괴물을 키운 뒤에 어떻게/괴물을 잡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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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시에 ‘En’이 100여권의 시를 쓰고, 어느 대학의 석좌 교수고, 노벨상 후보로 추천되고, 웬만한 사람이면 다 알고 있는 우리나라 원로 시인으로서 존경받고 있는 ‘고 은’ 시인이라니 참으로 놀랍고도 가슴 아픈?일입니다. 그런데 그가 최근 외국의 언론을 통해서 자신은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니, 그래서 앞으로도 작품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하셨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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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서 다 밝혀진 연극 연출가 ‘이 윤택’ 씨는 연극에 출연하는 배우들로 황토 방에서 자신의 몸을 안마하게 하고, 성폭행까지 해서 임신하게 하고, 그가 낙태한 사실을 알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200만원을 건네기까지 하고도, 한 참이 지난 후에 그녀를 또 성폭행했다니............이 분들은?젊어서부터 그랬겠지만 이제 머리가 하얀 노인들이십니다. 저런 노인들이 어떻게 그런 부끄러운 일을 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것은 나이와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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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권 후보 경선에서 2위를 하므로 장래를 촉망 받던 ‘안 희정’ 충남도지사, 그가 성폭행으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대중으로부터 사랑 받던 배우 조 민기, 조 재현......시인, 연극 연출가, 검사, 영화감독과 배우, 대학교수.....현재 드러난 것만 해도, 모두 사회의 유명인사들입니다. 이 나라 최고의 학부를 나오고, 그래서 이 나라 최고의 지성인들이시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시던 분들이신데.....그것은 사회적 지위나 학벌이나 지식이나 지성이나 인기와는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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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배우 조 민기씨의 자살 소식을 들으면서 왼쪽 가슴이 저려오는 통증을 느낍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왜 이런 부끄러운 짓을 하겠습니까? 그들 자신에게는 그것을 이길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만물은 하나님에게 종속된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만물에게는 자유의지가 없습니다. 창조 시에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법칙과 본능으로 살아갈 뿐입니다. 그러나 사람만은 하나님께 종속된 존재가 아닌 자유인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신 것이 자유의지입니다. 각 사람마다 스스로 선택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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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사람에게 두 길을 주셨습니다. 그게 바로 에덴동산의 생명과와 선악과입니다. 그 생명과와 선악과를 여러 방면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한마디로 “생명과”는 영혼을 위해 살아서 천국 가는 길이라면, “선악과”는 육체를 위해서 살므로 지옥 가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혀 다른 두 길을 주신 이유는 <사람은 영혼과 육체의 이중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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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저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영원히 살아갈 자유로운 하나님의 아들들을 얻기 위해서는 필연(必然)적으로 있어야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영혼을 위해서 사는 생명과와 육체를 위해서 사는 선악과를 심어놓으시고 사람에게 그 두 길 중에 한 길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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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첫 사람 아담과 그의 아내 하와가 뱀 곧 사탄, 마귀의 미혹을 받아 선악과를 따먹으므로 육체를 위해서 사는 존재가 된 것이고, 선악과를 따먹으므로 아담과 하와의 육체 속에 육체의 정욕이 심겨진 것이고, 그의 후손된 온 인류는 태어날 때 그 육체의 정욕을 본능으로 가지고 태어나서 그 육체의 본능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 육체의 정욕이 바로 죄성(罪性)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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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온 인류는 단 한 사람의 예외 없이 육체의 정욕을 본능으로 가진 죄인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그 육체의 정욕은 육체의 목숨입니다. 때문에 육체가 살아있는 한 제거할 수가 없습니다. 그 육체의 정욕대로 살면 범죄 할 수밖에 없고, 결국 지옥 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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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사람은 그 육체의 정욕대로 살지 말아야 하고, 육체의 정욕대로 살지 않으려면 육체의 정욕을 절제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과거에는 사람마다 예민하게 살아있는 양심 때문에, 사회의 법과 윤리와 도덕 때문에,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사람마다 자기의 육체 속에 있는?정욕에 대한 절제가 어느 정도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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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날은 이것들이 다 무너졌습니다. 사람들의 양심은 더러울 대로 더러워져서 육체의 정욕을 절제할 힘이 없습니다., 사회의 법도 윤리와 도덕도 다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사회의 분위기는 육체의 정욕을 절제하기는커녕 육체의 정욕대로 살 수밖에 없도록 음란하고 더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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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거리는 술집이나 성인용품점 같은 육체의 정욕으로 살도록 유혹하는 것들로 넘쳐납니다. TV, 영화, 잡지, 신문, 유튜브, 인터넷, 핸드폰에는 육체의 정욕에 불을 붙이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거리에서 부딪히는 사람들의 옷이나 모습들 역시 사람들의 육체의 정욕을 꿈틀거리게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첫 사람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육체의 정욕대로 살도록 유혹했던 이 사탄, 마귀는 오늘날 이 모든 것들을 통해서 사람들로 육체의 정욕대로 살 수밖에 없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들을 이길 힘이 사람에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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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머리가 하얀 시인 “고 은”씨도, 연극 연출가 이 윤택씨도, 배우 조 민기씨도, 조 재현씨도 검사, 영화감독과 배우, 대학교수.........그들도 그런 부끄러운 짓을 할 수밖에 없고, 그 늙은 나이에 그 수치의 똥물을 뒤집어 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그런데 그들만 탓하고 욕할 것이 아닙니다. 인생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에게는 자신의 육체 속에 뿌리박혀 있는 육체의 정욕을 이길 힘이 절대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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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그 육체의 정욕을 부추 켜서 그 정욕대로 살게 하는 사탄, 마귀의 유혹을 이길 힘이 사람에게는 절대 없습니다. 눈만 뜨면 온갖 음란 물이 가득한 세상에서 그것을 이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오 직 교회에 나와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므로 죄에서 구원받고, 회개하고 기도하므로 성령 충만 받아서?오직 지옥가지 아니하고 천국가기 위해서 그 성령의 힘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만 이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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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시대의 홍수심판도 결국 사람마다 육체가 되어 음란했기 때문이었고, 소돔과 고모라가 유황불로 멸망당한 것도 음란 때문이었고, 로마의 폼페이가 화산재에 파묻혀 멸망한 것도 음란 때문이었고, 장차 이 세상이 불로 멸망당할 것도 결국 음란 때문입니다. 그 음란 중에 정점이 동성애입니다. 그런데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분들이 정권을 쥐고, 인권위에 진을 치고 있으면서 어떻게 하든 동성애를 합법화하려고 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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