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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만화경 [2018.06] 가족은 이렇게 다양해요

그림 까칠보리

 

가족은 이렇게 다양해요

 <김멍멍의 인권이야기>

제목, 가족은 이렇게 다양해요.

그림, 까칠보리

화창한 봄날, 김멍멍이 팬더와 여우와 함께 공원을 산책하고 있습니다.

친구, 역시 참 좋은 계절이야.

김멍멍, 곧 많이 더워지겠지만.

김멍멍과 친구들은 토끼가 고슴도치를 목마 태운 곰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합니다.

토끼가 "자, 도치야, 아빠랑 같이 김치.

여우, 아빠? 가족인가? 하나도 안닮았는데?

팬더, 아니겠지, 그럼 토끼가 고슴도치를 낳았겠니...

멍멍, 가족일 거야, 엄마, 아빠, 자녀로 이뤄진 것만 가족은 아니잖아.

가족에는 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같은 혈연가족도 있지만 입양 가족, 공동체 가족 같은 비혈연 가족도 많아.

팬터, 고개를 끄떡이며 수긍합니다. 그럼, 그럼.

멍멍이가 큰 소리로 말합니다. 그래서. 계부모도 자녀의 학교에서 학부모위원을 할 수 있게 법도 바뀌었대. 이것도 차별이거든. 가족은 피를 나눠서가 아니라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관련한 상황이 만드는 거래.

팬더와 여우가 말합니다. 그렇구나, 참 여러 형태의 가족이 있구나.

기념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풍선에 호랑님, 90세 생신을 축하합니다.라고 쓰인 플랭카드에 고양이, 김멍멍, 호랑이, 팬더, 여우, 고슴도치, 토끼가 다 같이 있는 사진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가족의 모습을 만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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