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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만화경 [2018.08] 김멍멍의 인권이야기 - 소중한 놀 권리

그림 까칠보리

 

 소중한 놀 권리

 

 

<만화 설명>

제목, 김멍멍의 인권이야기-소중한 놀 권리. 만화작가, 까칠보리

 

시계가 밤 10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칠대로 지친 모습으로 김멍멍의 조카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어, 삼촌 왔어?"

조카가 들어오다 아빠와 함께 있는 삼촌을 보고 반갑게 인사합니다.

"이제 오는 거야?"

김멍멍은 형을 보면서,
"
아직 초등학생인데 학원 너무 많이 다니는 거 아냐?"

형이 우울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
나라고 그러고 싶겠니, 그런데 학원이라도 가야 친구가 있어서 말이지. 너 요즘 놀이터에서 애들 봤어?"

김멍멍은 그말을 들으니 텅빈 놀이터가 떠올랐숩나다. 이건 아니다 싶은 김멍멍이 큰소리로 말합니다.

"쉬는 건 아동의 권리이자 꼭 필요한 조건이래. 놀이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친구랑 놀면서 존중도 배우는거래.
놀면서 위험을 만나본 아이들은 살다가 어려운 일을 만나도 잘 회복하고. 우리 어릴 때 놀았던 게 지금 생각해도 도움이 되는 것이 많잖아."

김멍멍의 말을 듣던 형이 그랬지하며 활짝 웃습니다.

며칠 후, 여러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온 엄마 아빠들이 한데 모여서 그런 아이들을 흐믓하게 바라보며 말합니다.

"세상에나, 저렇게들 좋아하네. "

멍멍이 형이 말합니다.
"놀이 반경이 넓어질수록 생각도 넓어진다네요."

그러자 다른 아이 엄마가 말합니다.

"그럼 우리 다 같이 여름 여행이라도 가요."

함께 여행을 간 부모님들과 아이들. 아이들이 바다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부모들은 그런 모습을 아주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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