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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 제8회 제주인권회의 개최
- 29~ 7. 1. 정책담당자‧학계‧활동가 등 인권관계자 300여명 인권 현안‧쟁점 토론 -
- 2010년 이후 7년 만에 재개‧‧‧ 정부 인권정책 방향과 과제 설정에 기여할 것
o 한국 사회의 주요 현안과 쟁점을 인권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인권운동과 연구의 내용을 심화‧확대하는 ‘제주인권회의’가 국가인권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인권재단 공동으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다.
o 1999년 시작된 제주인권회의는 전국의 인권활동가, 연구자, 정책담당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이는 포럼으로, 지난 2010년 제7회 회의 이후 중단됐다가 국가인권위원회와 제주도의 지원과 협력으로 7년 만에 재개됐다. 올해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o 이번 회의는 ‘다시 인권이다 - 인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와 인권, 이주․다문화․난민, 재난과 안전에 대한 권리, 개헌과 인권, 여성인권, 생태와 인권, 아시아 인권과 민주주의, 기업과 인권, 국가인권위원회의 역할과 과제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인권상황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o 행사기간 동안 주제별로 크게 5가지 세션(Ⅰ~Ⅴ)이 열리며, 각각 다시 4~5개의 소주제로 나눠져 총 24개의 소규모 세션이 진행된다.
o 첫 날인 29일에는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담당관 및 인권위원의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된다. 저녁에는 사전 행사로 한국인권학회 창립대회가 열린다.
o 30일에는 전체세션으로 인권운동과 학술연구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열린다. 이어 분과세션Ⅰ, Ⅱ와 제주인권에 대한 특별세션, 개회식,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o 특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이성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원희룡 제주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정진성 한국인권학회 준비위원장이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인권정책과 과제'를 주제로 인권토크를 진행하고 청중과 대화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o 7월 1일은 분과세션Ⅲ, Ⅳ, Ⅴ에 이어 전체세션(종합보고 및 폐회)으로 막을 내린다.
o 이성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주요한 사회 이슈를 인권적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분석, 논의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o 선미라 한국인권재단 이사장은 "제주인권회의 역대 최다 인원인 300명이 참여한 것은 촛불시민혁명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인권공화국'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이번 논의가 새 정부 정책의 틀과 중장기 로드맵 마련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붙임 : 제주인권회의 프로그램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