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과 인권 국제 콘퍼런스-인공지능의 기회와 도전」 개최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 주한유럽연합대표부(EU), 아시아태평양국가인권기구(APF)는 2025년 9월 16일(화) 오전 9시 30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홀에서 <신기술과 인권 – 인공지능의 기회와 도전> 국제 콘퍼런스(이하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 이번 콘퍼런스는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 및 확산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데이터 편향, 알고리즘 차별, 기술 격차 등 새로운 인권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기조발제에서는 전 유엔 빈곤특별보고관 필립 알스턴(Philip Alston) 뉴욕대 로스쿨 교수가 기술 발전이 빈곤, 불평등, 인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인권을 중심에 둔 기술 거버넌스의 방향을 제시한다.
○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관련 국제 규범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AI의 인권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과 한국의 법·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가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을 심화시킬 수 있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북반구와 남반구 간의 기술 격차, 데이터 편향, 프라이버시와 감시 문제를 비롯해 여성과 노동자를 포함한 취약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 마지막 세션에서는 AI 시대가 가져올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인권적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인권기구와 국제기구가 어떠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국제 협력 체계와 장기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 현재는 온라인 참석 사전등록만 가능하고, 온라인 등록은 아래 링크를 통해 2025년 9월 15일(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콘퍼런스 전체 영상은 국가인권위원회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 온라인 사전등록 링크: https://event-us.kr/cchr/event/110474
□ 인권위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기술 혁신과 인권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거버넌스를 제시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정책과 제도가 국제 인권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붙임 <신기술와 인권 국제 콘퍼런스> 웹 포스터 1부. 끝.